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 원주민 (문단 편집) == 유명한 대만 원주민 == 대만 스포츠계에서 여러 원주민 출신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. 마치 [[미국 흑인]]처럼 소수민족으로서 정치권 등 대만 사회의 주류 세력이 되기에 불리한 이들에게는 뒷배경을 비교적 덜 타는 스포츠가 지위 상승을 위한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었던 점을 반영한 듯. [[파일:external/www.cna.com.tw/o3_2.jpg]] 아미 족 출신의 마이상 칼리무드(Maysang Kalimud). 한식(漢式) 이름인 양촨광(楊傳廣)으로 잘 알려져 있다. 타이둥 시내에는 이 사람의 이름을 딴 촨광 로(傳廣路)라는 길도 있다. [[1960 로마 올림픽]] 남자 10종 경기 준우승자로 10종 경기 역사상 전설적인 선수다.[* 1960년 로마 올림픽 10종 경기 금메달 리스트인 레이퍼 존슨과의 라이벌 관계는 그야말로 10종 경기의 [[레전설]]. 10종 경기에서 던지기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레이퍼 존슨을 앞섰고 로마 올림픽을 제외하면 두 사람의 경기에서 마이상 칼리무드가 이기는 경우가 더 많았다. 약점인 던지기 부분에서 레이퍼 존슨에게 조금 심하게 밀려서 마지막 1,500m 경기 하나를 남겨놓았을 때는 존슨이 점수에서 앞섰지만 두 사람의 평소 1,500m 기록대로라면 점수가 역전이 되어 금메달은 마이상에게 돌아갈 것이었다. 이때 레이퍼 존슨은 평소대로 달려서는 절대 마이상을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닫고는 마이상에게서 일정 거리 이상을 떨어지지 않는다는 특이한 전략을 세운다. 그리고 이 전략이 맞아떨어져 마이상이 이기긴 했으나 두 선수의 기록은 얼마 차이가 안 났고 결국 총점에서는 역전에 실패하여 금메달은 레이퍼 존슨의 차지가 되었다. 이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10종 경기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의 하나다. 사실 마이상이 미국 유학 중이라서 두 선수는 같은 코치 밑에서 배웠고 코치는 1,500m를 남겨놓고 한쪽은 점수를 지키는 방법, 다른 쪽은 역전하는 방법을 가르쳐 줬다고 했는데 성공한 것은 존슨이었다.] [[중화권]](중국·대만·[[홍콩]]·[[마카오]])을 통틀어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.[* [[한족]]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도 같은 로마 대회에서 나왔는데, [[중화권]]이 아닌 [[싱가포르]]에서 나왔다. 참고로 이쪽은 역도 선수로 역시 은메달을 땄다.] 마이상은 은퇴 후 1983년 국민당에 입당하고 국민당의 추천으로 평지 원주민 선거구 입법위원을 지냈으며, 나중에 국민당을 탈당하고 1989년 민진당에 입당하여 [[타이둥현]] 현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하였다. 2007년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. 대만의 올림픽 두 번째 메달리스트인(육상 여자 80m 허들, 지금은 100m로 바뀜) 지정(紀政) 역시 원주민, 정확히는 혼혈이며 평포족으로 부계는 원주민, 모계는 한족이다. [[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]]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. 올림픽 시상대에 매화기가 아닌 [[청천백일만지홍기]]를 올린 사람은 이 두 사람이 전부다. 대만의 인기 스포츠인 야구에서도 [[장타이산]](아미 족), [[린즈성]](아미 족), [[장즈셴]](아미 족), [[양다이강]](아미 족), [[가오궈후이]](객가인과 아미 족 혼혈), [[천진펑]], [[양야오쉰]] 등 원주민 출신 스타 선수가 상당수 존재한다. 2017 WBC 국가대표팀에서는 오히려 한족 선수보다 원주민 선수가 더 많았다고 할 정도. 2018년에 [[NC 다이노스]]에 입단한 [[왕웨이중]] 역시 원주민인 아미 족 출신이다. 원주민들이 오스트로네시아계통에 눈에 띄는 이목구비에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나서인지 연예계에도 원주민 출신들이 꽤 있다. '대만의 자존심'으로 불리는 [[가희|여가수]] [[장혜매]]는 푸유마 족 출신이다. [[비비안 수]], 대만판 '꽃보다 남자'(원제 유성화원)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F4의 멤버 언승욱과 [[주유민]]은 아타얄 족 혼혈이다. 가수와 배우, 예능 MC 등으로 활동하는 나지상은 아미 족 혼혈. 그밖에도 [[A-Lin]](아미 족), [[가가(대만가수)|가가]](家家, 부눈 족과 푸유마 족 혼혈), 둥리훠처(動力火車, 파이완 족) 등이 원주민 출신이다. 한국에서 활동하는 [[(여자)아이들]] 멤버 중 대만 출신인 [[슈화]]도 모친이 아타얄족 태생으로 알려져 있다. 2020년에는 아타얄족 태생인 [[쉬옌푸]] 육군 2급 상장이 [[대만군]]의 2인자격인 참모본부의 부참모총장집행관(한국의 [[국군]] [[합참차장]]격)에 임명되었다. 원주민 출신으로 [[군부]]의 고위직에 오른, 정관계 전체를 통틀어서도 매우 드문 사례. 제14대 대만 총통인 [[차이잉원]]의 할머니가 파이완 족 출신이다.(할아버지는 객가인 출신.)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